아시아 최대 '드론쇼' 막올라
5G·IoT·AI 등 신기술 접목
활용사례 전시·체험행사 풍성

▲ 2018 드론쇼 코리아 전시관 내부 모습. 사진=드론쇼코리아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축제인 '2019 드론쇼 코리아'가 열린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24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2019 드론쇼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의 주제로 진행된다.

110개사 410부스의 큰 규모로 구성된 전시회에는 대한항공, 유콘시스템, 파인ADS 등 국내 무인기(드론) 관련 업체와 함께 연료전지 기술을 드론 배터리에 적용해 비행시간을 늘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두산DMI)와 SKT가 새롭게 참여해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선보인다.

또한 드론봇 전투체계를 선보일 육군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내 드론 연구개발 핵심 기관들과 공공수요처들이 전시관을 조성한다. 공간정보 특별관, 해양 특별관과 드론 관련 공모전 성과 전시를 통해 공모전 특별관을 새롭게 구성해 드론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4일과 25일 양일간 콘퍼런스도 동시에 진행한다. 첫 날은 틸 그룹 필립 핀네건 총괄 이사가 드론산업과 시장의 미래전망에 대해 기조연설과 공공수요처의 드론 활용 사례와 규제를 다루는 공공수요 세션이 펼쳐졌다.

2일차에는 5G, AI(인공지능), 동력원 등 4차산업혁명 시대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공간정보 ▲드론, 기술과 현장이 만나다 ▲AI&통신 ▲동력원 등 4개 기술세션과 ▲5G와 드론 ▲해양 ▲센서(라이다) 등 3개의 특별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드론산업의 저변확대와 건전한 드론 레저문화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된다. 드론 아이디어 경진대회, 드론 시뮬레이션 등을 개최한다. 드론 DIY 교육 & 체험과 드론 조종 체험도 시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 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통해 5G, IoT(사물인터넷), AI, 공간정보 등과 접목한 드론의 활용 가능성 제시 등으로 드론 산업 및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