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잡코리아 조사, 최종학력-취업목표기업별로도 차이보여

▲ 자료=잡코리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올해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3천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잡코리아는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천347명을 대상으로 '희망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희망연봉은 구직자 최종학력과 취업목표기업별로 차이를 보였다. 우선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신입직 희망연봉은 평균 3천170만원이었다. 이어 전문대졸자는 평균 2천850만원, 고졸자는 평균 2천870만원으로 조사됐다.

취업목표기업별 조사에서는 중소기업 취업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2천88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취업 구직자 희망연봉은 평균 3천250만원이었으며 외국계기업 취업 구직자 희망연봉은 평균 3천170만원이었다. 그 외 공기업 3천60만원, 중견기업 3천30만원, 중소기업 2천88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입직 구직자들은 '공기업' 취업을 가장 선호했다. 조사결과 전체 대상 중 46%가 '공기업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2위는 중견기업(22.5%)이었으며 3위와 4위는 각각 대기업(17.7%), 중소기업(10.2%)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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