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기술 집약 첨단산업단지화
국토부, 올해부터 본격 조성사업 추진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올해부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미래 스마트시티의 기술을 접목한 모범적인 첨단산업단지로 본격 조성된다.
이 날 회의는 판교 2밸리 사업 시행자(LH, 경기도공)가 검토·설계 중인 30여개 스마트 서비스(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사업시행자의 스마트 서비스(안) 발표 이후, 보완이나 추가 검토 필요 사항에 대해 자유 토론이 이어지게 되며, 각 부처의 지원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도 같이 논의하게 된다.
회의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안)에 대한 실시 설계가 진행되며, 가용 예산 범위 내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서비스는 연내 최종 확정된다. 스마트시티 요소기술 도입을 위한 공사는 올해 4월에 1차 착공, 오는 2021년 마무리 될 예정이다.
판교 2밸리 사업시행자인 LH와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각각 '판교2밸리 스마트시티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판교2밸리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해왔다.
이 용역은 입주기관의 편의 제고를 위한 스마트 서비스와 기반시설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스마트 서비스에 대한 기본 설계 용역으로, 아이디어 공모전, 입주기업 등 수요자 선호조사 등을 통해 제안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실시됐다.
현재 검토 중인 판교 첨단산단의 주요 요소기술은 ▲스마트 교통 ▲스마트 업무환경 ▲시민체감 서비스 ▲스마트 거버넌스등 이다.
향후 판교2밸리는 부가 가치가 높고, 특색 있는 스마트 솔루션 적용을 계기로, 명실 상부한 스마트시티의 실증 메카이자,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김근오 산업입지정책과장은 "앞으로 조성되는 신규 산단도 현재 국토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등과 활발히 연계해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한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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