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시큐어, 옥타코와 MOU
지문 등 생체인증 사업 확대

▲ 사진 왼쪽부터 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와 유미영 옥타코 대표. 사진=한컴시큐어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한컴시큐어는 생체인증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옥타코와 MOU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컴시큐어의 FIDO2 서버인증 솔루션인 한컴 패스와 옥타코 생체정보 기반 인증장치를 연동한다. FIDO2는 온라인에서 패스워드를 대신해 생체정보, 핀번호 등으로 사용자 인증을 처리하는 기술 표준이다.

한컴시큐어는 많은 금융권과 공공기관에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생체인증 솔루션 '제큐어패스'를 PC에도 적용하며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생체인식 전문기업인 옥타코는 지문인식 알고리즘과 센서, 홍채인식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건강보험 부정수급방지와 의료인 개인인증, 해외 주민등록 사업 등에 공급했다.

양사는 공동 인증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는 "향후 본격화될 초연결 사회에 생체인증 기술의 수요와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한컴시큐어는 보안 1세대 기업으로서 차세대 생체인증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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