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 제공
디지털 트윈, AR•VR 등 기술 적용해 생산성•효율성 극대화

▲ 지난해 11월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아비바 월드 컨퍼런스 코리아에서 아비바의 AR 관련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아비바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4차산업혁명을 맞아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아비바(AVEVA)가 국내 스마트 팩토리 시장 강화에 나선다.

스틴 롬홀트-톰슨 아비바 글로벌 세일즈 총괄 대표는 지능형 솔루션을 기반해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조선소 구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현재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전세계 산업현장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정부 역시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 팩토리 3만개 확산 및 스마트 산업 단지 10개 조성을 목표로 하는 등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아비바는 산업 전반의 자산 및 운영 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컴퓨팅, AR·VR(증강·가상현실) 등 최첨단 기술을 산업현장에서 자산 및 운영 전반에 걸쳐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공정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링 및 3D 디자인, 예지정비, 운영 및 유지보수, 모니터링 및 제어까지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을 포함한다. 이는 생산 현장의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예기치 않은 운영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경쟁력을 포괄한다.

아비바의 솔루션이 적용된 슈나이더 일렉트릭 프랑스 르보드레이 스마트 팩토리. 사진=아비바

아비바는 국내 스마트 팩토리 시장 강화를 위해 운영 전반에 걸쳐 제어 및 모니터링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이는 아비바의 시스템 플랫폼, 인터치 엣지 HMI, eDNA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매니지먼트, 아이심 AR•VR 몰입형 교육용 트레이닝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아비바의 ‘시스템 플랫폼’은 모니터링, SCADA, HMI, IIoT 앱을 위한 세계 유일의 확장 가능한 반응형 플랫폼이다. 플랫폼에서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공장 규모에 따라 인터치 엣지 HMI 및 eDNA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매니지먼트의 실시간 데이터 관리 및 시각화를 통해 설비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자산 전반 관련 정보의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아이심 AR•VR 몰입형 교육용 트레이닝 시스템은 실제 생산현장의 환경을 3차원 가상현실로 구현한 운영자 교육 및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작업자의 숙련도•생산성 향상, 안전성 확보에 도움을 준다.

아비바는 현재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조선소 분야의 주요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전세계 공장 중 60여개의 제조 현장에 아비바의 주요 기술이 활용 되고 있다. 평균적으로 아비바 솔루션이 구축이 될 경우 계획되지 않은 중단 시간을 1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스틴 대표는 "아비바는 한국 기업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각 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라며 "현재 스마트 공장 추진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기업에 스마트 팩토리 관련 컨설팅 역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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