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 방문…군 장병 격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31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공군작전사령부를 격려방문, 이건완 공군작전사령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평택시에 있는 오산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대표는 "이건완 공군작전사령관을 만나“남북관계가 비교적 협조적 관계로 돌아가는데 안보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며 "관계라고 하는 것은 좋다가도 나쁠 때가 있고, 잘 대비돼 있어야 유지된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부에서도 국방예산 증가율은 다른 예산 증가율보다 높다”며“그 기조를 유지해 신기술을 개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올해는 3·1운동과 민주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발전해왔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1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공군작전사령부를 격려방문, 이건완 공군작전사령관과 장병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우리 스스로 전시작전통제권을 확보해야 당당하게 북한과 이야기할 수 있어서 그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신기술을 개발해 달라. 미국의 우주과학기술이 국방에서 시작됐듯 우리도 멀리 보는 안목으로 연구개발(R&D) 예산을 많이 배정해서 선도하는 공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공군 전투지휘소와 항공정보단을 돌아보며 작전수행체계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뒤 병사식당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이 제일 원하는 것은 평화"라며 "평화는 튼튼한 안보가 있을 때 가능하고, 안보가 없으면 평화는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대전에서 공군의 중요성이 크다"며 "2005년 국무총리 재직 당시 레이더 스크린을 봤는데 우리 공군이 상당한 역량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