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 옹진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 1ha당 지급단가는 쌀고정직불금은 평균 100만원으로 농업진흥지역 108만원, 비진흥지역 81만원이며, 밭농업직불금 지급단가는 지난해보다 5만원 인상된 평균 55만원으로 농업진흥지역 70만원, 비진흥 지역 52만원이다.

또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지급단가도 지난해 대비 5만원 인상돼 1ha당 농지 65만원, 초지 40만원이다.

군은 지난해 575명에게 쌀직불금 8억원을 지원했으며 1천315명에게 조건불리직불금 3억원을 지급했다.

군은 효율적인 신청접수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3월 7일까지 영흥면 늘푸른센터, 북도면사무소, 장봉출장소, 백령도서관 등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접수센터를 차례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직불금 공동접수센터를 운영해 직불금 신청 누락자가 없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불제 사업이 지역 내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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