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이하 인천해경)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지역 내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에는 인천시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12개 기관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대형 기름저장시설 및 하역시설 58개소다.

인천해경은 대형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300㎘ 이상 대형 기름저장시설 31개소 등에 대해선 민·관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해양오염비상계획서 현장 적용여부 ▲해양오염방지관리인 준수이행 여부 ▲방제자재·약제 법적 기준량 비치여부 ▲오염물질 해상탈락 예방조치 실태 등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전문가와 함께 내실있는 점검으로 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장에서도 스스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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