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11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에서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 및 특강을 진행한다.

구는 2013년 방학3동에 평생학습관을 개관한 후, 구민들의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학습 이후에 지속적인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학습동아리 활동은 일정한 인원의 성인 학습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만나서 정해진 주제에 대한 학습과 토론으로 공동의 관심사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활동이다.

지난 2017년 도봉구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환원형 선순환(배움을 나눈다는 의미) 평생학습 운영 목표에서 착안해 '도드리'(다시 돌아서 들어간다)의 '드리'를 딴 '도봉드리'로 평생학습 동아리의 새 이름을 만들었다.

도봉구민 5인 이상이 모여 학습을 하면 학습동아리에 등록해 동아리실 사용 및 예비모임 지원, 재능기부 및 활동 연계,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우수 프로그램 및 동아리 공모사업에도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 대비 동아리 공모사업 지원이 대폭 늘어, 동아리당 70만원씩 40개의 학습동아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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