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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사회문제 대안찾는다국내는 안전관련 교육…해외선 아이들을 돕는 목적으로도 활용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2.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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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가상현실(이하 VR)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단순한 컨텐츠 시청이 아니라 실제와 다름없는 간접체험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안전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시는 건설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에 VR 체험교육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당시 서울시는 기존 교육방법은 강의나 영상 상영등 주입식으로 진행돼 안전사고 예방교육의 부족을 체감한다고 전했다. 신규근로자들에게는 건설현장 환경과 상황인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대한안전교육협회도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VR을 기반으로 한 체험존을 선보였다.

협회는 VR영상을 통해 실제 지진의 강도를 느끼고 강도별 피해규모와 대피요령 등을 숙지할 수 있는 지진 플랫폼이 호평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내외 안전체험관 구축사업을 더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앞서 언급한 서울시 VR 안전체험 교육도 올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추진하는 50억원 이상의 신규사업 설계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VR을 통한 사회문제 대안 마련이 가속화될 조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VR 통해 가정 내 폭력 등에 방치된 아동 이해↑

해외에서는 VR은 상대적으로 세밀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사, 교사 등을 대상으로 보호시설에 있는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쓰이고 있다.

지난 6일과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외신들은 사회적 기업 코너스톤 파트너십(Cornerstone partnership)이 사회복지사가 아동의 관점에서 학대‧방임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과 자료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가정폭력, 방치 등 아동이 경험할 수 있는 12가지 사건으로 구성됐다. 직접 VR기기를 착용하면 아이의 관점에서 무시와 학대를 경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에 대한 공감 및 이해도를 높이고 행동에 변화를 주려는 의도다.

영국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코너스톤 파트너십'은 VR을 행동의 변화를 주는 교육에 도입하고 있었다. 자사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이들은 자신들의 사명을 '보육시스템을 접한 아동과 가족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VR을 활용해 아동과 가족의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돕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Cornerstone Partnership VR 프로그램 설명 이미지. 사진=www.thecornerstonepartnership.com

외신들은 이 프로그램이 지난 2017년 2월에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연구에 참여한 사회복지사의 대다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의 외상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됐다고 답했다는 결과도 전했다. 헬렌 코스타(Helen Costa) 코너스톤 파트너십 CEO는 이같은 결과와 함께 “몰입형 VR 경험은 공감력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VR이 국내에서는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교육에 주로 활용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인간의 감정을 조절하고 관계를 회복·치유하는데 활용되고 있었다.

 

 

※ 본 동영상 뉴스는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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