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드론사진 등 스타트업 기업 경험해보세요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청년 창업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문하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청년문하생 프로그램은 청년창업주택에 입주해있는 1인 스타트업 기업에 인력을 지원하고 사업 확장의 성장 동력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욱이 인력을 지원받는 협력사업장은 청년들에게 사업프로젝트에서 주도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청년문하생의 취·창업을 지원해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청년주택 입주기업(협력사업장)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청년문하생은 영상제작, 드론사진, 정보서비스, 플로리스트, 퍼스널트레이닝 등 5개 사업 분야에서 경영지원, 홍보마케팅, 업무지원 등의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업무와 현장근무를 경험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주 5일, 1일 8시간으로 강동구 생활임금이 적용된 월 210만여 원(세전)의 보수를 받게 된다.

프로그램 기간 중에는 총 2회에 이르는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해 청년들에게 효과적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 한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협력사업장과 청년문하생 모두가 함께하는 미션발표회를 개최해 업무성과와 활동소감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만 19세 이상~39세 이하의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 또는 이메일로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년들이 청년문하생 프로그램을 통해서 업무경험을 쌓고 취?창업 목표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