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AI, 제네바서 열린 포럼서
범용인공지능 완성 새접근법 제언

▲ 마인드AI의 공동창업자 조수아홍이 AGI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마인드AI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 프로젝트 마인드 AI는 제네바대학교 및 제네바병원과 함께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의 캠퍼스 바이오텍에서 범용인공지능 포럼(AGI 포럼)을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인드 AI의 공동창업자인 조수아홍은 이번 포럼에서 "AGI 포럼은 신속하게 진화하는 AI(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새벽을 함께 준비해야 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개최되는 이 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지도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우려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연어 기반 인공지능 회사인 마인드 AI의 심볼릭 인공지능 접근과 같이 AGI를 완성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은 인공지능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AGI 포럼의 공동 창립자 겸 마인드 AI 어드바이저인 장 밥티스트 데코르잔트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본거지이고 유엔본부가 있는 제네바에서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대화 중 하나인 인공지능에 대해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AGI 포럼은 비즈니스, 생명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에게 사상가, 정부 관료, 기업가, 엔지니어와의 토론할 기회를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과 AGI의 영향에 대해 적절한 접근법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AGI 포럼은 탈중앙화와 정부의 역할, 모든 국가에서 AI가 취할, AI가 발전하면서 반드시 갖춰야 할 안전장치는 무엇인지, 자율적인 무기와 AI 위협, 컴퓨터 비전, 이해관계자를 위한 범용인공지능(AGI) 정보 최적화 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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