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연결 관리 및 IoT 보안 통합 제공
통합 프로세스 간소화 · 신제품 출시 기간 절감

아이데미아가 IoT 연결 및 보안 간소화 위해 쿠델스키 그룹과 글로벌 제휴를 맺었다. 사진=아이데미아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디지털 보안업체 쿠델스키 그룹(Kudelski Group)(스위스증권거래소: KUD.S)과 증강신원확인(Augmented Identity) 분야 선도기업인 아이데미아(IDEMIA)가 셀룰러 IoT 장치의 네트워크 연결 및 보안을 관리하는 완전통합형 단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아이데미아의 다코타 IOT(DAKOTA IoT, eUICC)와 TSM(Trusted Service Management) 솔루션과 쿠델스키 IoT 보안 플랫폼(Kudelski IoT Security Platform)이 통합된다.

다코타 IoT는 기기 제조업체들이 배치된 연결객체에 현장에서 원격으로 모바일 운영자 구독을 다운로드하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보안 하드웨어 및 운영체제(OS)다. 쿠델스키 IoT 보안 플랫폼은 기기 제조업자들에게 기기 보안(펌웨어 수명주기 관리), 데이터 보안(전송 및 응용프로그램 수준 인증 및 암호화), 액세스 관리(토큰 기반 기능 활성화), 액티브 보안(모니터링 및 AI 기반 이상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 두 가지 솔루션을 단일 기기에 통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IoT 보안이 보다 널리 사용될 수 있고 새로운 IoT 솔루션이 출시되는 기간을 줄일 수 있다.

해당 통합 플랫폼은 GSMA 표준을 완벽하게 준수하며 글로벌 플랫폼 얼라이언스(Global Platform Alliance) 권장기준을 사용해 전세계 네트워크 전반에서 표준 GSMA 메커니즘을 사용해 무선으로 보안을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쿠델스키 그룹의 장 미셸 푸아티(Jean-Michel Puiatti) IoT 보안 수석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서 연결된 기기와 그 기기들이 생성하는 소중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IoT 시장의 장기적인 성공을 결정하는 핵심"이라며 "현장에서 검증된 우리의 보안 기술과 아이데미아의 연결 솔루션을 통합하면 기업들이 더 빨리 안전한 연결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아이데미아의 이브 포탈리에(Yves Portalier) 커넥티드 오브젝트 수석부사장은 "쿠델스키 그룹과의 제휴는 IoT 시장에 명확한 신호를 보낸다"며 "최첨단 기술 기반의 IoT 보안을 강화함으로써 일상에서 사용하는 기기에 대한 사용자의 신뢰를 개선하는 데 우리의 전문기술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5G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연결성의 엄청난 잠재력을 고려할 때 보안을 위한 이번 제휴는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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