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을 곳곳에 배치해 현실감과 긴장감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

▲ 일본 세가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세가 프라임트리 아카이케’ 게임센터에 입점된 고공체험 VR. 사진=모션디바이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VR 전문기업 모션디바이스는 14일 자사의 '고공체험 VR'을 일본 세가 엔터테인먼트가 운영 중인 게임센터 '세가 프라임트리 아카이케'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세가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전역에서 200개 이상의 아케이드 게임센터를 운영 중인 회사로 이번 '고공체험 VR'이 공급된 게임 센터는 나고야의 복합쇼핑몰 '프라임트리 아카이케' 3층에 위치한다.

일본명 '아슬아슬 고소VR'은 건물의 외벽과 공중에 설치된 파이프를 타고 걸어가는 1인 VR어트랙션(테마파크형 VR게임)으로 함정을 곳곳에 배치해 현실감과 긴장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VR어트랙션은 지난해 CA 세가조이폴리스가 운영하는 일본 도쿄의 '조이폴리스 VR 시부야'에 입점된 바 있다.

모션디바이스 관계자는 "게임 강국인 일본에 VR어트랙션을 납품했다는 것은 자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면서 "일본의 VR테마파크 시장은 아직 시작 단계로 세가 엔터테인먼트와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VR어트랙션 라인업 확장 도입을 이끌어내 성공사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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