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티넘, 인공지능 홈트레이닝 앱 '12PT' 출시
실시간 카운트와 자세교정 가능

▲ 컨티넘이 출시한 인공지능 홈트레이닝 앱 12PT. 사진=컨티넘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컨티넘은 AI(인공지능) 홈트레이닝 앱 '12PT(원투피티)'를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의 홈 트레이닝 앱들이 단순히 비디오를 보여주고 사용자가 따라하는 수동형인 반면 컨티넘의 12PT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들어온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운동의 횟수를 알려주고 올바른 자세를 유도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12PT는 점핑잭, 스쿼트, 런지, 푸시업, 점프 스쿼트 등 총 10가지 운동을 지원한다. 또한 운동 강도를 '이지, 노멀, 하드'로 구성한 루틴을 기본으로 추천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원하는 운동의 횟수와 순서도 직접 편집할 수 있어 사용자가 본인에게 알맞은 운동의 횟수와 종류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컨티넘은 사람의 움직임을 딥러닝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운동 모습을 보고 올바른 방법으로 운동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을 12PT에 적용했다.

12PT는 딥러닝 프레임워크인 텐서플로우(라이트)와 엔비디아(NVIDIA)의 cuDNN 라이브러리를 적용해 사람의 14개의 관절을 실시간(최대 22fps)으로 추정한 기술을 사용한다. 컨티넘은 딥러닝 기술을 최적화하여 상용화한 동시에 추정된 사람의 관절을 다시 딥러닝으로 학습하여 사람의 운동 패턴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컨티넘 관계자는 "현재 10개의 운동에서 꾸준히 운동의 종류를 늘리는 동시에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앱을 꾸준히 업데이트 할 것"이라며 "마치 전문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는 것처럼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 원하는 장소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컨티넘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 앱은 전면 카메라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연내 애플의 iOS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