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까지, 부스임차료 50%등 지원

지난해 7월 러시아 최대 국제산업기술박람회인 러시아 INNOPROM에서 운영한 한국로봇공동관.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19년 해외전시회 한국로봇공동관에 참여할 국내 로봇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2015년부터 해외전시회에서 한국로봇공동관을 운영해왔다. 관계자는 그동안 독일 오토매티카(Automatica), 러시아 이노프롬(INNOPROM), 두바이 GITEX, 싱가포르 SIRE 등 해외전시회 한국관 운영으로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진출 기반 조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흥원은 4년간 총 9회의 해외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로봇기업은 55개사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한국관이 설치될 해외 전시회는 '2019 베를린 국제 소비자가전 박람회(IFA 2019)', '2019 뉘렌베르크 전기자동화시스템 및 부품 전시회(SPS IPC Drive 2019)'다. 

IFA 2019는 올해 9월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며 SPS IPC Drive 2019는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뉘렌베르크에서 열린다. 

진흥원은 한국로봇관 참가기업에게 부스임차료의 50%, 장치비 100%, 운송비(기업별 일정금액 정액지원), 사전/사후 언론 홍보, 통역 1社 1인 등의 내용을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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