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압구정뒷고기 부산서면점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부산광역시 지하철 1·2호선 서면역은 부울경 지역 대표 번화가로 높은 명성을 자랑한다. 서울 중심 역세권 유동인구와 비슷한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부산 서면 맛집, 시장, 백화점, 유흥업소 등이 밀집한 상업중심지역으로 인기가 높다.

흔히 부산 부전동과 전포동 일대를 서면 시내라고 칭한다. 이 지역에는 현지 주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몰려 드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역 대표 서면 맛집이 즐비해 있어 식도락 여행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다.

부산 맛집이라 하면 으레 신선도 높은 회를 떠올리기 마련. 반면 최근 들어 부산 고기맛집 돼지고기 별미가 광범위한 인기를 얻고 있어 그 비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면역 4번 출구 도보 1분 거리에 자리한 부산 서면 맛집 '압구정뒷고기 부산서면점'은 현지 고객 뿐 아니라 외국인 입맛까지 사로잡는 별미들을 두루 선보여 극찬을 받고 있다.

업체의 주력 메뉴는 '뒷고기 두판 29000'이다. 자체 개발한 특별 숙성 레시피 덕분에 잡내가 전혀 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소고기처럼 부드러우며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체가 취급하는 육류는 당일 공수한 신선도 높은 뒷고기다. 냉동육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퀄리티 높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땡초가 함유된 유자소스를 별도로 제공하여 질리지 않고 고기를 충분히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각종 밑반찬과 쌈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색다른 고기 맛을 즐길 수 있어 먹는 즐거움을 더한다.

여기에 연탄불이 아닌 숯불로 고기를 구워 은은한 불향까지 가미된 것이 포인트다. 숯불 중에서도 대나무 숯을 취급하기 때문에 유해 성분 우려가 없다.

다채로운 사이드 메뉴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압구정비빔면3800, 전국민철판볶음밥, 땡초라면, 된장찌개 등은 외국인 입맛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인기 메뉴다.

압구정비빔면3800은 뒷고기와 어울리는 특제 소스 비빔면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냉면과 고기의 궁합만큼 압구정비빔면과 뒷고기 역시 환상적인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전국민철판볶음밥은 직접 후라이팬에 요리가 되어 식탁 위에 오른다. 일반적인 볶음밥이 아닌 오므라이스 같은 맛이 일품이다.

아울러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이 매력적인 땡초라면, 꽃게와 오징어 등 해산물이 푸짐하게 담겨있는 된장찌개도 단골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이드 메뉴다.

업체 관계자는 "아늑하고 모던한 내부 인테리어 덕분에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의 식사 장소, 가족 외식 장소로도 적합하다"며 "주말에는 웨이팅이 발생할 정도로 관광객들의 방문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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