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45개소 지원, 보육 여건 및 보육서비스 개선 기대

▲ 충남 계룡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2019년 계룡시 보육 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아이들이 친환경으로 재배한 딸기를 간식으로 먹고 있다). 사진=계룡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계룡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2019년 계룡시 보육 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관내 45개소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과 운영 지원으로 보육 여건 및 보육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어린이집 ▲차량운영비 지원 ▲냉난방비 지원 ▲우수농산물 지원 ▲안전공제회 가입비 지원 ▲보육교직원 특별근무수당 및 장기근속 수당 지원 ▲어린이집 원장 직책급 지원 등 총 7개 사업으로 3억2000여만원의 예산이 수반된다.

관내 45개소 어린이집 1450여명의 모든 보육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안전공제회 단제보험 가입비 지원은 예기치 못한 영유아의 안전 사고에 대비함으로써 안전한 보육환경을 보장한다.

또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에 월 20만원의 차량운행비를 지원하고, 평가인증 어린이집에 연 2회(1월, 7월) 35만원의 냉‧난방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집 우수농산물 지원사업은 영유아의 균형있는 영양섭취 제고를 위해 관내 정미소 2개소와 협약을 통해, 매월 어린이집 재원아동 1인당 친환경 쌀 1kg을 공급한다.

또 관내 농가에서 재배한 딸기, 배 등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제철과일을 연 2회 이상 제공해 어린이집 급‧간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특별수당 ▲장기근속 수당 ▲원장 직책급 등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을 통해, 잦은 이직에 따른 보육공백 방지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계룡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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