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L-CAMP 부산' 출범식 개최
부산지역 최초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 롯데액셀러레이터와 부산시는 18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엘캠프 부산'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겸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 의장(사진 두번째줄 오른쪽)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사진 두번째줄 왼쪽)이 엘캠프 부산 1기로 선발된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롯데액셀러레이터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 종합지원프로그램 '엘캠프(L-CAMP)'를 서울·경기권에 이어 부산에서도 본격 가동한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부산시와 함께 '엘캠프 부산' 출범식을 열고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및 부산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롯데지주 대표이사 겸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 의장 황각규 부회장 등 주요 인사와 스타트업 관계자,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엘캠프 부산은 1년 단위 기수제로 운영되며 1기에는 10개 기업이 선발됐다. 국내 스타트업로는 화훼 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플랑', 노인용 IoT(사물인터넷) 스피커 등을 제작하는 '로하'등 8개 업체가 참여했다.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을 운영하는 홍콩의 '원 차지 솔루션(One CHARGE Solutions)'과 여행자에게 현지 친구를 소개하고 연결해주는 모바일 플랫폼을 운영하는 베트남의 '투벗(Tubudd)' 등 해외 2개 업체가 최종 선발됐다.

이번 모집에는 22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국내는 물론 홍콩·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선발된 기업에는 2천∼5천만원의 초기 지원금과 사무 공간, 법률·회계 등의 경영 컨설팅,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후속 투자 등을 지원한다.

향후 롯데액셀러레이터는 IR(Investor Relations) 워크숍 등의 교육·코칭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선배 창업자 및 투자자 등으로 멘토진을 구성해 '엘캠프 부산'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11월에는 국내외 투자자 및 롯데그룹 관계자를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진행해 엘캠프 부산 1기의 후속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엿볼 계획이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최근 창업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부산지역의 창업수요를 반영해 '엘캠프 부산'을 출범하게 됐다"라며 "향후 게임·컨텐츠·해양 등 부산에서 강점을 보이는 산업분야에 우수한 스타트업들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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