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스마트폰과 PC 같은 전자기기 사용의 증가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눈물순환이 우수한 하드렌즈에 대한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드렌즈 적응은 소프트렌즈를 비롯한 여타 콘택트렌즈에 비해 난시교정 면에서 우수하며 특히 안경으로 교정이 잘 되지 않는 근시, 난시에서 안경보다 우수한 시력교정을 보여준다. 또한 처방 과정에서도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이 되기 때문에 착용시 더욱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드렌즈 가격 역시 장기 착용의 관점에서 여타의 소프트렌즈 보다 가성비를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네온 하드렌즈는 비구면 렌즈 디자인을 기본으로 눈물 순환 기능을 개선한 TSGP(Tear System Gas Permeable, 눈물 저장 순환 디자인) 방식 채택으로 주목 받고 있다. TSGP의 핵심은 렌즈 중앙으로부터 5~6mm 떨어진 위치에 홈을 낸 Tear Zone이다. Tear Zone은 눈물을 홈안으로 유입시켜 순간 저장하고 천천히 순환될 수 있도록 해 각막에 눈물 전달을 위한 움직임을 만들고 눈물에 녹아 있는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각막에 공급될 수 있도록 돕는 구조이다.

특히 학생, 직장인 층에서 맞춤형 비구면설계로 눈물순환시스템(TSGP)이 적용된 ‘네온렌즈’는 하드렌즈 전문 브랜드로 동양인의 각막과 흡사한 편심률을 적용하여 최적화된 설계와 가장 신뢰성이 확보된 하드렌즈 브랜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네온렌즈 관계자는 ”네온렌즈의 전체 비구면 RGP 기술의 핵심은 중심에서 주변부까지 각막에 흡사한 편심률을 적용한 디자인을 형성해 움직임이 부드럽고 적응기간이 빠르며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안정성에 있다”며 “일반적인 구면 RGP 기술이나 부분 또는 다중 비구면 RGP 기술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밝히면서 비브랜드 하드렌즈의 경우에는 렌즈의 설계와 재질의 안전성등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하드렌즈를 구매할 때는 반드시 착용하게 될 렌즈의 브랜드를 꼼꼼히 확인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한 상당수의 착용자들이 하드렌즈의 선택시 브랜드 제품과 비브랜드 제품을 혼동하는 사례들도 있어 렌즈 구매시 정확한 제품 정보 확인과 브랜드 제품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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