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의회
[일간투데이 한영민 기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는 18일 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명륜보육원'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시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명륜보육원'은 1951년에 전쟁고아 돌봄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1천800여명의 아이들을 건전한 국가관을 지닌 사회인으로 자활시킨 곳으로, 현재 43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제1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장애 판정 경계의 아이들 보호와 주52시간 근무실시에 따른 복지사 인력확충 및 재교육 방안, 청소년기 학생들의 감수성에 적합한 시설환경 구축 등 보육원에 필요한 여러 요소를 확인했다.

명륜보육원 한상도 원장은 "제1교육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원생들의 생활여건이 많이 개선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단순 자활을 넘어, 미래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는 교육여건이 제공되면 좋겠다"는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에 고찬석 부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소양을 배울 수 있는 적극적 의미의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