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블론). 사진=수원fc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FC가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조블론 이브로키모프(등록명 조블론)를 영입했다.

조블론은 공격형·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선수로 특히 공격 전개 능력 및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며 중원에서 패스를 통한 연계 플레이에 최적화된 특급 미드필더이다.

2010년 Lokomotiv(우즈베키스탄 1부)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하였으며,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분요드코르(우주베키스탄 1부)에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시즌 동안 235경기 22득점 1도움으로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축 선수로 다양한 공격 전술로 활용이 가능한 선수이다.

김대의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연령별(U-20, U-21, U-23) 대표를 거쳐 2018년 9월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지난 8년간 분요드코르라는 자국 최고의 팀에서 주전 미드필더와 주장으로 활약한 경험 많은 미드필더라 중원에서 뛰어난 공수 조율 능력이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블론은 "수원FC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처음인데 팀원 모두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줘서 생각보다 빨리 팀에 적응하고 있다"며 "매 경기팀을 위해 헌신하며 수원FC가 승격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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