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주시청, "명소로 거듭나도록 협력체계 구축할 것"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와 경주시가 안계댐 주변 환경 개선에 힘을 모았다. 19일 공사는 경주시와 경주시청에서 '안계댐 주변 환경개선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안계댐 생태환경 개선 작업에 둘레길 탐방로 조성을 연계해 중복되는 예산 집행이 없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2년까지 주민과 둘레길 방문객 모두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를 선정해 쉼터와 주차장 등 각종 편의 시설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안계댐이 주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양동마을, 옥산서원 등과 연계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안계댐의 최우선 목표인 안정적인 물 공급은 물론 친환경 수변경관과 역사 그리고 전통문화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경주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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