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주시청, "명소로 거듭나도록 협력체계 구축할 것"

▲ 협약식 사진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좌측), 주낙영 경주시장(사진 우측).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와 경주시가 안계댐 주변 환경 개선에 힘을 모았다. 19일 공사는 경주시와 경주시청에서 '안계댐 주변 환경개선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의 '안계댐 주변 환경개선사업'과 경주시의 '안계댐 둘레길 조성사업'을 서로 연계해 주민 친화적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안계댐 생태환경 개선 작업에 둘레길 탐방로 조성을 연계해 중복되는 예산 집행이 없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2년까지 주민과 둘레길 방문객 모두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를 선정해 쉼터와 주차장 등 각종 편의 시설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안계댐이 주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양동마을, 옥산서원 등과 연계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안계댐의 최우선 목표인 안정적인 물 공급은 물론 친환경 수변경관과 역사 그리고 전통문화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경주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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