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이는 새치기한 것"

▲ 이정재.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영화 '사바하'에서 신흥 종교 때려잡는 박목사 역을 맡은 이정재와 지난18일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정재는 16일 방송됐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본인이 언급된 부분을 봤다고 말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41회 분에서 이영자가 정우성과 함께 밥을 먹는 부분이 방송됐다. 정우성은 방송에서 이정재가 이영자의 팬이라며 "'전참시(전지적 참견 시점의 줄임말) 보세요?'라고 물었더니 '애청자죠'라고 바로 답장이 왔다"고 언급했다.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우성이(정우성) 나온 전참시 봤다"며 "이영자씨와의 만남 아직 섭외 제안 안왔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다들 (이영자와 밥 먹기 위해) 줄 서서 있다는데 우성이가 새치기했다고 들었다"며 "섭외 제안 온다면 할 것"이라고 대답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정재는 이번 영화 '사바하'에서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 문제 연구소 박목사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 사슴 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 조사 중 영월 터널에서 발견된 여중생 시체와 사슴 동산 사이의 관계를 알아차리며 추리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았다.

한편 이정재 배우와 함께 박정민, 진선규, 이다윗, 이재인 배우가 출연한 영화 '사바하'는 오는 2월 2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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