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전매제한 강화로 부동산 거래가 줄면서 대체적으로 규제가 적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18년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 총 규모는 12조 9억 원으로 전년 대비 84%나 상승했으며 종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6년보다 20%나 높은 수치이다.

상업용 부동산 투자 상품의 대표주자로는 '섹션오피스'를 손꼽을 수 있다. 섹션오피스는 대규모 업무용 빌딩을 작게 세분화한 것으로 주로 1층을 분할 판매하거나 1, 2개 층 단위로 분양해 초기 투자 비용이 적게 든다. 또한 실 별로 주방, 화장실 등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이 포함되지 않아 같은 공급 면적과 비교했을 때 공간 효율성이 높아 운용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섹션오피스는 지식산업센터에서 주로 적용하고 있는 건물 형태로 지식산업센터는 입주기업에 한해 재산세 37.5%, 취득세 50%, 법인세 등의 세제 감면과 정책 자금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많은 기업체들이 찾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업용 부동산 투자 단지로 주목 받고 있는 하남 디지털 단지 중심지에 최근 ‘U테크밸리’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시작했다. 업무, 주거, 상업을 모두 아우르는 원스톱 시설 U테크밸리는 연면적 8만8천520.32㎡,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펜타곤 디자인 설계를 적용한 5개 동 중 1개 동은 원룸형, 투룸형으로 총 233실의 기숙사가 세워지며 4개 동 456호실은 지식산업센터로 공급된다. 중앙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썬큰광장이 자리잡게 된다.

‘U테크밸리’는 하남 디지털단지의 중심에 위치해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강동업무단지를 모두 잇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기업간의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다. 또한 U테크밸리 인근에는 코스트코, 이케아, 하남 스타필드 등 대규모 개발호재가 자리잡게 돼 배후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하남은 서울 집값 안정화를 위해 국토 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변 제3기 신도시로 서울 강남과 잠실을 20~30분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개통되고 9호선이 신설 예정돼 역세권 입지와 함께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와의 거리도 인접하다.

이로 인해 하남의 인구 또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5월에는 인구 25만을 돌파했고 2021년까지 인구 33만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식산업센터 출퇴근 수요뿐 아니라 인근 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해 상가 분양 시 높은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U테크밸리는 하남 미사지구 자족시설 12-2BL에 설립될 예정이며 하남지식산업센터 'U테크밸리'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하남시 조정대로 150 아이테코 오렌지존 R127호에 마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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