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수 창업팀 6곳과 직접 투자가 가능한 동문기업, 유관기관 담당자 등만 초대한다.
이번 행사는 인하대가 선정한 우수 창업팀 6곳이 사업 발표자로 나선다.
안성일(27·건축공학부) 학생 등 재학생 3명이 모여 만든 건설폐기물재활용 업체 'SE MATERIALS'가 사업 설명에 나서고, 졸업생 기업 'HARVEN'과 사회적기업 '최고의 환한 미소'는 각각 비접촉전력전송기술과 빈집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농업을 발표한다.
인하대 입주기업 중 공장 자동화시스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NHC'와 무선거리측정기술 사업으로 창업한 '㈜굳브로', 콜드체인 패키징 사업을 하는 '써모랩코리아'도 참여한다.
인하대는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발전기금-창업지원-창업'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창업지원 모델을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능성 있는 창업기업이 성장 할 수 있도록 '인하창업씨앗발전기금' 모집을 활성화해 '인하씨앗펀드'를 조성하고 스타트업의 초기 자본을 지원하는 형태다.
이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이 창업하면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하대 창업관련 자문단을 위촉한다.
서태범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벤처가 강한 대학'이라는 예전 명성을 이어받아 이번엔 '스타트업이 성공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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