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배달중 하천변 시초류 화재 초기 진화 공로

▲ 횡성소방서가 횡성우체국 소속 우정공무원 김동환씨에게 서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횡성소방서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횡성소방서(서장 유중근)는 19일 오전 10시 소방서 전략상황실에서 횡성우체국 소속 우정공무원 김동환(88년·우정서기보)씨에게 서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표창을 수여한 김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 40분경 공무수행(우편배달)중 안흥면 강변로 282일원 도로를 지나가다 도로변에서 전신주에 걸린 현수막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고 현수막을 제거하는 등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근 야산이나 들불로 연소 확대되는 위험 상황을 예방했다.

횡성소방서 최초 1차 출동대인 안흥119지역대에서는 신고 접보 후, 현장에 도착했으나 김씨의 적절한 대처로 별다른 조치가 필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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