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개 사업에 9억7천500만원 지원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신청한 5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총 9억 7천500만원을 국비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 14일 한예위 발표 자료에 따르면 도는 평창대관령음악제, 춘천인형극제, 춘천연극제, 강릉단오제, 평화아리랑 등 총 5개사업을 신청해 5개 사업 모두 선정되어 총 9억 7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는데 이 중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전년도에 이어 음악부문의 최고액인 5억 5천만원을 강릉단오제와 평화아리랑은 올해 최초로 선정되어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지원은 2019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총사업비인 91억 9천500만원 중 10.6%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역대표공연예술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역문화예술육성과 지역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제를 5개 분야(전통예술,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예술일반)로 나눠 3단계 심의과정을 통해 심사·선정하는 공모사업으로 도는 전년도에 3개사업(평창대관령음악제, 춘천인형극제, 춘천연극제) 7억 5천만원을 지원받은바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공연예술제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단체나 시·군에서는 사업에 참여해 예술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해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신청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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