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이 춘천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지난 18일 춘천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관계기관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북부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춘천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강원도, 한국임업진흥원 등 관계기관 26명이 참석해 오는 3월까지 고사목 완전방제를 위한 방제전략과 공동방제 등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북부산림청은 오는 2022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을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피해가 심한 지역은 산림청·지자체가 공동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피해가 확산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선단지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북부산림청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원도 산림의 보고인 소나무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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