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청은 2019년 2월 25일 14년간 임대 사용해 왔던 구청사를 떠나 대화역 사거리 고양종합운동장 맞은편(중앙로 1600)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

일산서구청은 그동안 오피스텔 건물을 임대 사용해 오피스텔 입주민들의 사생활 침해 문제, 업무공간 부족, 주차장 이용 문제 등 신청사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2017년 1월 착공에 들어간 신청사는 연면적 2만 4천10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주차타워로 건립됐다.

각 층별로는 ▲지하 1층 주차장과 창고 ▲1층 어린이집, 시민봉사과, 세무과 ▲2층 여성커뮤니티센터, 대강당 ▲3층 구청장실, 자치행정과, 대회의실 ▲4층 사회복지과, 가정복지과, 산업위생과 ▲5층 환경녹지과, 안전건설과, 교통행정과, 건축과 ▲6층 전산교육장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특히 5월 개소 예정인 2층 여성커뮤니티센터는 예약제 소모임, 회의실 및 출장상담소 운영, 문화·공연 기획 및 전시사업 관리를 통해 시민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업무 공백을 줄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3일부터 이틀간 모든 이사를 마치고 25일부터 신청사에서 본격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