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지혜 SNS)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낙태 경험을 폭로한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와 그의 전 남자친구이자 프로게이머였던 이영호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8년 전 이영호가 미성년자였던 이유에서다.

19일 아프리카 방송 BJ남순이 방송을 진행하던 새벽 2시경 류지혜의 전화가 있었다. 그는 “이영호를 초대하지 않았냐. 할 말이 있다”라는 말을 한 후 BJ남순이 방송하는 곳에 찾아와 이영호와 교제했던 “8년 전 낙태한 경험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의 주장은 시청자들을 충격케 했다. 이 후 메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류지혜와 이영호의 이름을 올렸고 두 사람의 인터넷방송 구독자도 폭주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류지혜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다. 류지혜가 방송 출연 당시 만취한 것으로 보여졌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전해진 것.

뿐만 아니라 류지혜의 주장이 맞다면 전 남자친구인 이영호는 교제 당시 미성년자인 19살이었던 이유에서다. 미성년자 성관계에 대한 위법성을 간과한 류지혜의 주장에 “류지혜는 범죄 행각을 저지른 가해자”라는 반응도 상당수다.

이에 대해 류지혜는 방송 후 “내가 25세였을 때 관계를 가졌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영호는 “8년 전 사귄 것은 맞지만 임신 확인도 못했다”라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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