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지난달 31일, 위생용품 전문 생산기업 ㈜세한(대표 김철환)은 자사 유아용 기저귀인 해피앙내추럴 밴드 기저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검사기준으로 외부 시험 연구원에 맡겼고, 검사 결과 형광증백제, 납, 수은, 비소, 포름알데히드 등 총 24개 항목에 불검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위생용품 관리법 제10조에 따라 위생용품 시험법을 제정해 위생용품의 안전성, 품질 확보를 위해 설정된 기준과 규격을 검사할 수 있는 시험법을 마련했고, pH 및 중금속 외 이화학시험, 대장균, 미생물시험 3종 등의 시험법을 신설했다.

㈜세한 김철환 대표는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있어서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며, 제조업체는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당사에서 제조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 안전한 제품 만들기와 제품에 대한 안전성 입증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용 기저귀뿐 아니라 성인용 기저귀 금비, 여성용품 생리대 수비 등도 식약처 기준 및 그 외에 공신력 있는 외부 시험연구원에 방사능 측정, 피부 자극 테스트 등 각종 다양한 시험 의뢰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지키는 것을 철칙으로 하여 안전한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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