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팬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황후의 품격’이 최진혁의 하차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완성도 높은 결말로 끝을 맺은 것으로 보여졌다.

SBS ‘황후의 품격’ 4회 연장분에서 최진혁이 하차를 선언해 그 결말에 큰 우려가 쏟아졌던 것과 달리 이날(21일) 마지막 회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해석됐다. ‘황후의 품격’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예상했던 결말이 아닌 반전 결말에 당황해 했지만 눈물과 여운을 남게 한 완성도 높은 결말이었다는 반응을 보인 것.

마지막 회에서 최진혁 역할 분인 나왕식의 모습을 한 신성록 역할 분인 이혁은 어머니인 태후에게 총에 맞아 죽게 됐다.

시청자들은 어머니에게 죽임을 당한 아들과 아들인지 모르고 총을 쏜 어머니의 모습을 신성록과 신은경, 그리고 장나라가 열연한 것에 오열을 참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뿐만 아니라 이혁이 죽으면서 장나라에게 “우리가 평범한 사람으로 만났다면 좋았을 텐데. 나와 결혼해줘서 고마워. 사랑한다”라고 한 말은 시청자들에게 큰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던 것으로 보여졌다.

이날 방송된 ‘황후의 품격’ 마지막 회에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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