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대상문화재단의 국내 대학생 장학 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문학·사학·철학 등 '인문학 분야' ▲물리학·생물학·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 ▲식품공학·식품영양학 등 '식품과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동남아 지역 학생 한국 유학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고등학생 장학 사업은 청소년 가장, 기초 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49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대상문화재단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돕기 위한 목적으로 1971년 출범했다. 지난해까지 48년간 총 1만6천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190억여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매년 약 400명 규모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함으로써 기업 이윤의 체계적인 사회 환원에 힘쓰고 있다.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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