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AI 클라우드·HPC 시장 공략 나서

▲ 지난 14일 인텔과 NBP가 전략적 협업 강화의 일환으로 산타글라라에 위치한 인텔 본사에서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키트 호 인텔 부사장, NBP 박원기 대표, 레이진 스킬런 인텔 부사장. 사진=인텔코리아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인텔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과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및 HPC(고성능컴퓨팅) 아태지역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 사업 제휴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인텔은 전세계 클라우드 제공 기업들과 기술 제휴를 진행했으며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는 기술 및 서비스 공동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이에 양사는 지난해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해 왔다. 그 첫번째 결과물로 지난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골드 모델이 탑재된 CPU 집중형(Intensive) 서버를 출시했다.

CPU 인텐시브 서버는 3.0GHz의 인텔 제온 골드6154 프로세서 모델과 AVX-512 기능을 채택해 연산이 많이 필요하거나 연산 지연에 민감한 경우 최적화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고성능 컴퓨팅 연산이 필요한 빅데이터 처리, 이미지 사물 인식, 재무 위험 계산, 머신러닝·딥러닝 작업 수행 시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상반기 내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의 텐서플로우(Tensorflow), 사전훈련된 딥러닝(Pretrained Deep Learning), 객체탐지(Object Detection)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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