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 연수구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 연수구는 최근 초등학교 인근 150곳에 '스마트폰 정지선'을 설치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하는 것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경계석에 보행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우천 시 미끄럼 방지를 위해 정지선을 알루미늄 소재의 그래픽 노면표시재로 제작·설치하고 노란색 바탕을 사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대로변 등에 현장조사를 통해 확대 설치 예정"이라며 "스마트폰 때문에 주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습관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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