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교통공사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연 4회 교통연수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하철 안전 및 예절 체험교육'을 시행한다.

'지하철 안전 및 예절 체험교육'은 어린이들이 지하철 이용시 필요한 대중교통 에티켓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7년 처음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200여 명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교육 만족도가 높아 분기별 1회(3월, 5월, 9월, 11월)로 교육편성을 확대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첨단 시스템과 설비로 운영되는 열차모습과 질서 있게 승하차하는 승객들의 열차 이용모습을 역무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또 열차를 직접 타고 가면서 진행되는 화재대피마스크 착용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역무실에서 직접 안내방송을 해보고 어린이 승차권 발권도 스스로 해보는 체험과 함께 화재 발생시 대피 요령도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귤현기지사업소의 안전체험학습 프로그램 신청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교통안전문화 확립을 위한 운수종사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어린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 전문강사 육성과 사회적 약자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적극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