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양양군·플라이강원, 항공사 초기 안정화 준비사항 최종 점검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는 지난 22일 플라이강원 서울사무실에서 '플라이강원 안정화 지원 4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국토교통부의 '항공운송사업 신규면허 심사' 완료 전 개최한 마지막 TF 회의로 면허취득을 위해 진력을 다해 온 도는 플라이강원 면허취득 후 초기 안정화 프로그램을 최종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가 주관해 지난해 8월 구성한 '플라이강원 안정화 지원 TF팀'은 그 동안 24개 안정화 과제를 집중 추진, 면허취득 이후 제반 사항들에 대한 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면허취득 후 운항증명(AOC) 수검 대비 정비, 자재 및 본사 사무실을 위한 부지지원 협의 완료했고 운항정비, 자재보관 등을 위한 공간으로 양양공항 내 145평 지원과 본사 사무실 이전을 위한 양양군내 신사옥 건립을 위한 설계 및 부지 협의 완료했다.

또한, 승무원 및 직원 숙소 지원을 위해 양양군내 아파트 50채 순차적으로 구매 진행, 현재 일부 구매계약 완료, 사원주택 건립 이전까지 이용 예정이며 플라이강원 취항현지 대상 관광설명회 추진 등을 통한 모객지원 대책 또한 준비를 마쳤다.

플라이강원 취항현지에서 강원 관광설명회를 5월에서 7월 기간에 개최, 대만·마카오·베트남·일본 등에 강원관광상품 홍보, 도내 주요권역 관광설명회를 4월에서 5월 기간에 개최, 도내 1백여개 여행사 대상으로 플라이강원 취항계획 등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플라이강원 전문인력 지원 추진단'을 3월 중 구성해 조종사, 정비사, 객실 승무원 등 항공사 전문 인력 양성 지원 역할을 담당 하도록 하는 등 초기 안정화를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플라이강원 안정화 TF팀을 통해 기관 간 협업으로 부지확보 및 인력지원 대책 등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면허취득 이후에도 TF팀 운영을 지속해 중장기 과제인 공항 시설개선 등을 추진하고 신규 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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