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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19] 세계무대 접수나선 한국 5G 최대 IT·모바일전 ‘MWC’ 개막삼성·LG전자, SKT,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IT기업 대거 참거
5G 스마트폰 등 공개…5G와 AI·AR·VR 기술 연계 생활상 소개
  • 이욱신 기자
  • 승인 2019.02.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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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IT·모바일 전시회인 'MWC19'가 오는 2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삼성전자 홍보모델들이 삼성전자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세계 최대 IT·모바일 전시회인 'MWC19'가 오는 2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지능형 연결성'(Intelligent Connectivit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 2천500여개 기업이 연결성, 인공지능(AI), 인더스트리 4.0, 몰입형 콘텐츠, 파괴적 혁신, 디지털 웰니스(wellness), 디지털 신뢰, 미래 등 8가지 세부 주제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한글과컴퓨터등 유수의 IT기업들을 포함해 222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MWC 참가를 위해 국내 기업들은 1천억여원을 투입하며 참관단이 3천여명이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 삼성전자, 갤럭시S10·폴드 비롯 칩부터 5G 네트워크 장비 대거 선봬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공개)행사를 통해 미리 선보인 올 상반기 프리미엄폰 '갤럭시S10' 시리즈와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비롯해 이번 MWC에서 칩셋부터 스마트폰, 통신장비까지 통합적인 5G(5세대 이동통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최초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와 미국, 한국에서 상용 서비스를 제공 중인 통신장비를 활용해 5G의 초저지연·초연결성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야구 경기장 곳곳에서 140대 카메라로 촬영한 경기 영상을 5G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변경해가며 끊김 없이 실감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시연도 한다. 갤럭시 폴드도 처음으로 전시되며 중저가폰 갤럭시A50·갤럭시A30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다양한 상용 5G 통신장비, 인공지능 기반의 네트워크 설계·운영 솔루션, 미래 5G 통신 서비스도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인수한 지랩스의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자동운영 솔루션을 선보이고 네트워크 장애 예방 기능 등을 시연한다. 차세대 무선통신 핵심칩(RFIC)도 전시된다.

5G를 활용한 미래 서비스 방향도 제시한다. 360도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 분석할 수 있는 드론 순찰, 보안 시설 관리에 적용하는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 증강현실(AR) 공장 설비 관리 및 5G 협업로봇, 커넥티드 카 등이다.

 

세계 최대 IT·모바일 전시회인 'MWC19'가 오는 2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LG전자 홍보모델들이 'LG Q60', 'LG K50', 'LG K40'(사진 왼쪽부터) 등 실속형 스마트폰 신제품 3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LG전자, V50 씽큐 5G·G8 씽큐로 5G·4G시장 동시 공략…실속형 제품도 선봬

LG전자는 개막일보다 하루 앞선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CCIB에서 전략 스마트폰인 'V50 씽큐 5G'와 'G8 씽큐'를 동시 공개한다. V50 씽큐 5G는 LG전자 첫 5G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경쟁 업체들이 폴더블폰 경쟁에 나선 상황에서 LG전자는 '듀얼 디스플레이'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탈착식 플립커버 형태의 듀얼 디스플레이를 V50 씽큐 5G에 끼우면 두 개의 화면을 통해 여러 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G8 씽큐는 4G 시장을 공략한다. 화면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OLED)'에 하단의 스피커를 더해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했다. 전면 'ToF'(Time of Flight) 센서를 장착해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까지 인식한다. 세계 최초로 정맥 인식기능을 탑재했고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손짓만으로 조작할 수 있다.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인공지능 기능까지 갖춘 실속형 스마트폰 3종도 선보인다. LG Q60과 K50에는 6.26인치, K40에는 5.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전면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했다. Q60과 K50은 '물방울 노치' 디자인을 적용해 전면 카메라 부분을 제외한 디스플레이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세계 최대 IT·모바일 전시회인 'MWC19'가 오는 2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SK 홍보모델들이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 체험 공간 앞에서 혼합현실(MR) 글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SK텔레콤


◇ 국내 이통사, 5G기술과 연계된 다양한 미래형 서비스 체험존 전시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지난해 12월 세계 첫 상용화에 성공한 5G 선도국가의 위상을 확고히 하려는 노력을 펼친다.

SK텔레콤은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을 이번 MWC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플랫폼은 현실을 정밀하게 복제한 가상공간에서 쇼핑을 하고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5G와 AI기술을 이용해 반도체 생산성을 높이는 '5G-AI 머신비전'도 해외에 첫 소개된다. 또한 유럽 최대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과 상호 부스를 가상현실로 연결해 같이 영화나 스포츠 관람을 즐길 수 있는 '소셜VR'과 QR코드 스캔 방식의 '블록체인 모바일 신분증' 앱을 체험할 수도 있도록 했다.


KT는 5G 스카이십(Skyship), 리모트 콕핏(Remote Cockpit), 팩토리(Factory),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360도 비디오, AI 호텔 로봇 등 총 6개 존(Zone)에서 '5G 현실로 다가오다' 주제로 5G 기술과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NTT도코모, AT&T, 차이나텔레콤, 도이치텔레콤, 버라이즌, 후지쓰, 삼성전자, 솔리드 등과 함께 개방형 5G 네트워크 표준인 O-RAN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글로벌 5G 협력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5G의 초고속·저지연 데이터 전송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5G 콘텐츠 서비스로 진화된 프로야구·골프·아이돌라이브 기능 등을 소개한다. K-팝 댄스·요가·예능 AR 콘텐츠와 HMD(머리 착용 디스플레이)를 쓰고 경험하는 360 VR 콘텐츠, 홀로그램 스피커 등이 마련된 미디어 체험 테이블을 구성했으며 홀로그램 스피커 서비스도 선보인다.

그밖에 중견기업인 에이스테크놀로지 외에 광학솔루션 개발업체 레티널, 두뇌 건강 측정 서비스 업체인 옴니씨앤에스, 휴머노이드 로봇 '리쿠(LIKU)' 개발업체 토룩 등 중소기업 131개사도 참가한다.

 

세계 최대 IT·모바일 전시회인 'MWC19'가 오는 2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LG U+5G를 알리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폴더블폰 등 공개…구글·BMW 등 차세대 기술 소개

해외에서는 버라이즌, AT&T, NTT도코모 등 각국의 통신기업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화웨이(華爲), 샤오미(小米), 노키아, 에릭슨, 레노보, 인텔, 퀄컴 등 세계적 IT 기업이 참가한다.

트럼프 정부의 대중국 견제정책으로 지난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위축된 행보를 보였던 중국계 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24일 5G를 지원하는 자사 폴더블폰 '메이트X'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처럼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 아니라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이다. 아웃폴딩 방식은 인폴딩 방식처럼 바깥면 디스플레이가 따로 필요하지 않아 가격이 삼성전자 제품(1천980달러, 약 223만원)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화웨이는 그동안 정보 유출 가능성으로 트럼프 정부를 비롯해 각국의 공격을 받아 온 만큼 자사 장비를 검증하는 CC(Common Criteria·공통평가기준) IT 보안 검증 연구소의 최고경영자(CEO)가 참가하는 기자간담회도 개최해 5G 보안 등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킨다는 계획이다.

샤오미도 같은날 신제품 '미9' 언팩 행사를 한다. 앞서 양쪽 끝을 잡고 바깥쪽으로 접는 '더블 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을 암시한 상황이어서 언팩 행사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하리라는 관측도 나온다. 오포는 23일 10배 광학 줌 기술을 탑재한 '파인드 X'를 선보였다. 비보는 외부로 드러난 구멍을 모두 없앤 '에이펙스 2019'를 선보인다.

그밖에 구글은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인 RCS(Rich Communication Suite)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BMW 등 자동차 기업과 비자, 마스터카드 등 금융사도 참가해 각각 자율주행차와 결제 등과 관련한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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