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디스플레이 탑재…앱으로 간편하게 조작 가능

▲ 드롱기가 커피 머신 프리마돈나 엘리트의 신제품 'KRECAM 650.85.MS'를 출시했다. 사진=드롱기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드롱기가 IoT(사물인터넷)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도 커피를 내릴 수 있는 똑똑한 커피 머신을 선보인다.

드롱기는 커피 머신 프리마돈나 엘리트의 신제품 'KRECAM 650.85.MS'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글 디스플레이와 원터치, IoT 등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드롱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4.3인치 풀 컬러 한글 디스플레이는 기존 전자동 커피 머신의 다소 복잡한 사용법과 언어로 다루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해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또 17가지의 원터치 전용 버튼으로 에스프레소와 도피오플러스, 롱커피, 카푸치노 믹스, 플랫 화이트 등 다양한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최대 6개의 사용자 프로필을 등록할 수 있어 카페 못지않은 나만의 레시피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바로 IoT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 원격 시스템이다. 커피 머신을 링크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하면 스마트폰으로 커피 머신 조작이 가능하다. 머신 앞에서 커피를 직접 내릴 필요 없이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드롱기는 이번 제품에 신기술을 적용함과 동시에 커피의 맛과 퀄리티에도 충실했다. 각 메뉴에 따라 미세한 탬핑 압력이 조절되는 추출 시스템과 음료가 추출되는 튜브관을 최소화해 보다 풍부하고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게 된 것. 별도로 장착된 커피 추출용 보일러와 우유 공급용 보일러는 각 메뉴에 맞게 온도를 조절해 최상의 음료를 제공한다.

별도로 제공되는 믹스 카라페 용기는 스페셜 메뉴(코코아, 차가운 커피)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며, 라떼 크레마 시스템은 풍부하고 부드러운 우유 거품을 추출해 다양한 우유 메뉴를 만들 수 있다. 이중 벽면 우유 용기는 온도가 신선하게 유지될 뿐 아니라 노즐이 자동 세척되는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드롱기 홍보 담당자는 "홈 카페 커피머신인 프리마돈나 엘리트는 IoT 기술을 접목해 편리한 사용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입맛을 모두 고려한 다양한 메뉴로 우수한 기능과 실용성까지 겸비한 제품"이라며 "현재는 드롱기 콘셉트 스토어(강남, 부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일부매장에서 구입 가능하지만 점차 전국 매장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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