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초월읍에 거주하는 이주동(좌측 세번째)씨는 지난 22일 신동헌 광주시장(가운데)을 방문,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관내 운행 택시에 게양해 달라며 차량용 태극기 400개를 전달했다. 사진=광주시
[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광주시 초월읍에 거주하는 이주동(68)씨는 지난 22일 광주시를 방문, 오는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관내 운행 택시에 게양해 달라며 차량용 태극기 400개(68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평소 태극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은 이씨는 "택시의 태극기 게양을 통해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 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차량용 태극기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태극기 보급과 확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3·1절 제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에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태극기 달기 운동 솔선수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증해 주신 태극기는 관내 택시운수 종사자에게 보급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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