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이루겠다"

▲ 사진=수원fc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FC가 시민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갖고 2019년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출정식은 오후 7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수원FC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김춘호 수원FC이사장, 김호곤 신임 단장 및 올 시즌 새롭게 구성된 선수단과 수원시민 등 400여명이 함께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출정식은 수원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특별영상 상영 및 올 시즌 선수들이 착용할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이어 김대의 감독과 백성동 주장이 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새 유니폼에는 수원의 상징인 수원 화성(華城) 로고가 새겨졌다.

김호곤 신임 단장은 "수원시민이 사랑하는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의 염원인 K리그 1부 승격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해 아픔과 좌절을 발판삼아 올해 멋지게 도약할 것으로 믿는다"며 "수원시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회 의장은 "수원FC의 열악한 선수촌 및 연습구장의 환경개선 등을 건의하면서 수원시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7위로 시즌을 마감한 수원FC는 다음달 9일 오후 1시에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의 홈 개막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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