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한영민 기자] 경기도의회 조광희 의원(더민주, 안양5)은 2월 25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경애교육장,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 류시석 장학관, 관내 사립유치원 김숙희 회장 외 50개 사립유치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안양과천 유아교육의 민주적 유치원문화 구축을 위한 '투명사회협약유치원'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투명사회협약의 자발적 이행을 약속하는 유치원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상호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투명성·책무성 제고를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것으로 ▲교육과정 정상화 ▲교육과정의 공공성 강화 ▲재무회계 투명성 ▲교육정보시스템 활용 ▲민주적인 유치원 문화 조성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와 협력에 관한 6가지 약속이다.

유치원은 이행약속을 실천하고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및 회계 관련 지속적인 컨설팅 ▲업무처리과정 공정 및 현장의견 수렴해 제도개선 추진 ▲홍보강화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체결식에 참석한 김숙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관련해 우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약속을 다짐해보는 기회가 됐다"며 "교육청 감사를 통한 감독·적발 위주의 접근보다 계도와 교육, 자율적인 노력 등을 지원하는 교육체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안경애 교육장은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책무성 제고를 위해 이행약속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지역교육지원청이 소통과 협력으로 도교육청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광희 제2교육위원장은 "경기교육 유아분야 투명사회협약의 자발적인 이행을 약속하는 협약식"이라며 "사립유치원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 기관, 학부모 및 유치원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학부모가 신뢰하고 유아가 행복한 유치원으로 자리매김될수 있도록 경기도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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