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평균 가입금액 25만원, 이자소득은 비과세 적용, 재정지원(1%p)은 국회 논의중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장병내일준비적금이 꾸준히 증가 하는 한편 장병 1인당 평균 가입계좌 수는 약 1.33개로 평균 가입금액은 약 25만원 인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6일 병사급여가 2018년 이병 30만6천원/병장 40만6천원에서 오는 2022년 이병 51만원/병장 67만6천원으로 단계적 인상됨에 따라 목돈마련 지원을 강화하도록 관련 적금상품을 확대·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장병내일준비적금에 대한 인센티브로 이자소득(소득세 14%, 농특세 1.4% 대상) 비과세 및 재정지원(1%p)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인센티브 중 이자소득 비과세 적용은 확정됐지만 재정지원 여부는 국회에서 논의중이다.

장병내일준비적금 출시 후 약 6개월(178일)간 약 12만 4천명 가입 기존 복무 장병들의 가입 등으로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 2018년 12월부터 가입자 수는 월 1.5~2만명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상품은 현역병·상근예비역·(해양)의무경찰·의무소방대원·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군 복무기간(6개월 이상~24개월 이하), 은행별 20만원, 병사 개인별 40만원, 기본금리 5% 이상(2019년 1월 5.0~5.2%), 인센티브 제공등 이다.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에게 병역법 개정안 통과 전 만기 도래시와 전역자가 적금을 해지할 때는 재정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금융위는 재정지원 인센티브 부여를 위한 관련법률 개정 노력 등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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