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부문 치열한 화제성 경쟁

▲ TV 드라마 화제성. 사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25일 발표한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SBS ‘황후의 품격’이 프로그램 자체 최고 화제성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후의 품격’은 프로그램 화제성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황후의 품격’ 주연배우 장나라(오써니 역)가 2주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 신성록(이혁 역)은 전주 대비 화제성이 8계단 오르며 금주 3위에 올랐다.

TV 드라마 화제성 2위는 tvN ‘왕이 된 남자’로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3% 증가해 순위가 1단계 상승했다. 극중 권해효(신치수 역)에게 서슬 퍼런 복수를 단행한 여진구(하선, 이헌)는 금주 4위에 이름을 올렸다.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전주 대비 순위가 1단계 하락해 3위에 그쳤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키스신이 화제를 모으며 이종석(차은호 역)이 2위에 올랐으나 이나영(강단이 역)은 전주 대비 순위가 4계단 하락해 금주 6위를 기록했다.

4위는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으로 극중 살인 누명을 벗은 최수종(강수일 역), 유이(김도란 역)와 재결함을 선언한 이장우(왕대륙 역)의 에피소드가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5위는 SBS 첫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가 차지했다.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14% 줄어들어 순위도 1단계 하락했다. 배우 김남길(김해일 역)은 지난주에 이어 연기력에 호평이 꾸준히 늘어나 출연자 부문 7위를 기록했다.

6위는 극중 손호준-김혜자의 남매 케미가 큰 화제를 모은 JTBC ‘눈이 부시게’였다. 웃다가 울기를 반복하는 매력적인 스토리가 시청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방송 첫 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33% 상승했다. 70대 혜자를 연기하는 배우 김혜자는 금주 출연자 화제성 9위로 10위권 내에 첫 진입에 성공했다.

7위는 tvN ‘진심이 닿다’가 지난주와 동일한 7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극중 깊어진 로맨스를 보여준 주인공 유인나(오진심 역)와 이동욱(권정록 역)은 각각 출연자 화제성 5위와 8위를 기록했다.

8위는 KBS2 ‘왜그래 풍상씨’가 지난주에 이어 자리를 지켰으며 9위는 MBC 신작 ‘슬플 때 사랑한다’가 10위는 전주 대비 4계단 하락한 SBS ‘해치’로 주인공 정일우(연잉군 이금 역) 역시 출연자 화제성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본 조사는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2월 18일부터 2019년 2월 24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8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지난 25일 발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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