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26일 매체 SBS funE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로 불거진 빅뱅 승리의 성접대 의혹으로 빅뱅 멤버 모두가 핵폭탄급 구설수에 오른 모양새다.

빅뱅 멤버들의 연이은 핵폭탄급 구설에 팬들은 빅뱅의 몰락을 거론하며 빅뱅 유일의 모범 멤버 태양에 불똥이 튈까 걱정하고 있다. 

태양은 빅뱅 멤버들 중 유일하게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다. 그는 지난해 민효린과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소박한 결혼식 올리고 현재 군복무에 임하고 있다. 마약과 군 특혜 등 끊임없는 구설수에 오른 빅뱅의 다른 멤버와는 달리 태양은 인기가요 방송 중 흥에 겨운 나머지 진행자의 시선을 가린 것이 가장 큰 논란거리로 꼽을 정도로 모범적인 연예 활동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다. 

이날 공개된 카카오톡 자료에서 승리는 “잘 주는 애들로” 접대할 사람들을 부르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며 조작된 메시지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