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최초 국장으로 첫 명예퇴직

▲ 가평군은 지난해 군 최초로 2개국 신설에 따라 첫 고위직으로 자리했던 유근웅 경제복지국장이 39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직 하고 있다. 사진=가평군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가평군은 지난해 군 최초로 2개국 신설에 따라 첫 고위직으로 자리했던 유근웅 경제복지국장이 39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직 한다고 26일 밝혔다.

온화한 성품에 친화력을 겸비하고 기획·업무추진력을 발휘했던 유 국장은 1980년 8월 공직을 시작, 지역경제과 지역경제계장을 비롯해 자치법무계장, 체육지원팀장, 세정팀장, 기획팀장, 총무팀장, 비서실장을 거쳐 2010년 11월 환경과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문화관광과장, 경제과장 등을 역임하다 2018년 1월 기획감사실장을 거쳐 같은해 7월 군 역사이래 처음으로 국장으로 발탁됐다.

7개여월간 일자리경제과, 민원지적과, 복지정책과, 행복돌봄과, 세정과, 문화체육과, 관광사업단 등 7개부서의 수장으로 함께했다.

김성기 군수는 유 국장에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며 "나가서도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조언과 협조"를 당부했다.

유근웅 국장은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과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제2의 인생을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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