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까지 시설물 100개소 중점점검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가평군이 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해 오는 4월 19일까지 해빙기 안전에 대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시설은 건축,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시설, 공사장, 보건복지시설 등 6개 분야, 약 100여개 시설이다. 군은 진단기간 중 건축·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이 기간에는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안전점검체계, 법·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 분야에 대한 신고 및 제안을 동시에 접수받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진단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경미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하는 등 위험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대형 재난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주민이 참여해 사회 전 분야의 안전위험 요소를 발굴·제거하고, 사회전반의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증진하고자 실시하는 재난대비 활동이다.

군 관계자는 "실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위험요소부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과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안전 분야 전반에 대해 군민이 참여하는 대진단 운영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안전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대진단 기간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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