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문화재는 ▲국가사적 제223호인 숭의전과 ▲ 국가사적 제244호 경순왕릉 등 목조문화재 2개소에서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해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천군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연천군과 연천소방서는 25·26일 문화재 현장에서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차 등 8대의 장비와 80명의 인원이 참여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대상 문화재는 ▲국가사적 제223호인 숭의전과 ▲ 국가사적 제244호 경순왕릉 등 목조문화재 2개소에서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해 실시했다.

특히, 대부분의 목조문화재가 산림과 연접한 특성을 고려해 연천군 산불진화대 및 지역 의용소방대(미산면·왕징면·장남면)의 참여로 효율적인 공동대응 훈련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화재발생 상황에서 문화재 방재역량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별 임무와 역할 등 기능을 명확하게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특히 연천소방서에서는 목조문화재의 구조와 소화시설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현장실사를 진행했으며, 훈련과정에서의 개선방안을 현장에서 강평하는 등 실질적이고 신속한 화재대응과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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