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프로필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서울대 행사에 참여한 방시혁이 셀프 평가를 해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26일 열린 서울대 졸업식 행사에서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키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방시혁이 축사를 맡았다. 

축사를 통해 방시혁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발자취에 대해 다소 허무한 이야기를 풀었다. 방탄소년단을 ‘YouTube 시대의 비틀즈’로 키워내기 까지 어떤 의도도 하지 않았고 매번 하고 싶은 것을 하다 보니 빌보드가 뽑은 25인의 혁신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는 것.

이어 방시혁은 “어릴 적부터 꿈이 없었다”면서 수년 전 방송에서 비호감 이미지로 보여졌던 것처럼 “불만만 많은 사람이었다”라고도 발언했다.

그러면서 “현실의 문제와 싸우고 늘 분노하다보니 현실에 최선을 다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본인이 생각하는 상식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행복한 삶을 살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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